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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블루보틀(Blue Bottle)] //Wello Horld//Talk 2019. 7. 17. 15:25
오늘은 삼청동에 있는 블루보틀에 다녀왔다.
일본에 있을 때, 블루보틀이 힙하다고 해서 몇번 가본적은 있는데, 한국에 생겼다니 한번은 가봐줘야지 라고 생각 하고 실행에 옮기는데, 일주일이나 걸렸다....
블루보틀은 현재 우리나라에 2개 뿐이없다. 성수점에 먼저 생기고, 두번째가 삼청동에 생겼는데, 일단 성수점은 성수역보다는 뚝섬역에 더 가까우니 가게를 찾아갈 때 헷갈릴 수도 있다ㅏ.
일단, 성수점은 사람이 엄청 몰린다는 소식을 듣고 깔끔하게 포기했다. 그리고 곧 삼청동에 생긴다고 했으니,,, 한국적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블루보틀의 갬성을 기대하며 먼저 인사동에서 여기저기 둘러봤다. 쌈지길도 휘적휘적 걸어보고 똥빵도 잘있나 봐주고,
그렇게 삼청동까지 천천히 둘러보면서 가보니, 블루보틀이 뽝!!!!
하늘색과 잘 맞게 아름다운 전경이 아닐 수 없었다. (좋았다는 뜻이다) 날씨는 덥고 태양이 뜨거워서 부채질 오지게 하고 있는데, 직원 분이 오셔서 검은색 우산을 쓰라고 주시더라. 따뜻한 마음씨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우산쓰고 있는데, 우산이 무거워서 더 더운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한가지 의외였던 점이 외국인들도 꽤나 많았다는 것이다.
확실히, 기와집들 사이에 있는 블루보틀의 갬성은 색달랐다. 그렇다고, 혼자 딱 튀는 것도 아니고, 삼청동의 분위기와 잘 어울러져서 그 갬성이 가장 좋았던것 같다. 당연히, 커피맛은 두말 할 것도 없다. 일단, 가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어떤 원두를 선택할 것인지 어떤 맛인지 느낌인지 세세하게 알려주고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신다. 특히, 그 밝은 분위기는 오픈 한지 별로 안되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블루보틀 코리아에서 참 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매장내에 분위기는 두말할 것 없이 좋았다. 사람들이 많은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특히 활기찬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다음에, 성수동에 있는 블루봐틀도 가볼 계획이지만, 블루보틀 삼청점은 반드시 한 번은 가볼만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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